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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해킹 사태: 국회 청문회 국민의힘·민주당 질의응답

by 세상이 나에게 2025. 5. 1.

 

SK텔레콤 해킹 사태: 국회 청문회 국민의힘·민주당 질의응답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태로 개인정보 보호에 불안이 커지고 있나요? 2025년 4월, SK텔레콤의 2500만 고객 데이터가 해킹 위협에 노출되며 논란이 됐습니다. 유영상 대표는 국회 청문회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을 받으며 대응책을 발표했지만, 고객 우려는 여전합니다. 이 글에서는 유심 해킹 사태의 전말, 국회 청문회에서 논의된 양당의 질의응답, SK텔레콤의 향후 계획을 자세히 다룹니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란?


2025년 4월 18일, SK텔레콤은 내부 시스템에서 비정상적 데이터 이동을 감지하며 해킹 사고를 인지했습니다. 19일, 악성코드로 인해 유심(USIM) 관련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고,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습니다. 유출 데이터는 약 9.7GB로, 유심 고유식별번호(IMSI, ICCID), 인증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SK텔레콤은 이름, 주민번호 등 민감 정보 유출은 없다고 밝혔으나, 피해 규모는 조사 중입니다.

 

유영상 대표의 사과와 초기 대응


유영상 대표는 4월 25일 SKT타워에서 공식 사과하며 “고객과 사회에 큰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4월 30일 국회 청문회에서 “최악의 경우 2500만 전 가입자의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가정하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SK텔레콤은 무료 유심 교체와 유심보호서비스를 제공하며, 본사 직원을 대리점에 투입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려 했습니다.

 

유심 정보 유출의 위험성


유심 정보는 통신망에서 개인을 식별하는 핵심 데이터입니다. 유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은 다음과 같습니다:

  • SIM 복제: 해커가 유심 정보를 이용해 불법 유심칩을 만들어 신원 도용 가능.
  • 금융 사기: 문자 인증(SMS)을 가로채 은행 계좌 접근 가능.
  • 개인정보 결합: 유심 데이터와 다른 유출 정보를 결합해 대포폰 생성 가능.

국회 청문회 주요 질의응답


2025년 4월 30일 국회 과방위 청문회에서 유영상 대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주요 질의응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 최수진 의원 (국민의힘): “최악의 경우 전체 가입자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나?”
    유영상 대표: “최악의 경우 그럴 수 있다고 가정하고 준비 중입니다.”
  • 이해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고객에게 위약금을 부과하며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말이 되나?”
    유영상 대표: “위약금 문제는 재검토하겠습니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 박정훈 의원 (국민의힘): “이번 사건이 통신 역사상 최악의 해킹 사고인가?”
    유영상 대표: “그렇다고 인정합니다.”
  • 노종면 의원 (더불어민주당): “초기 대응이 늦어 피해가 커졌다. 고객 고지와 신고 지연 책임은?”
    유영상 대표: “신고 지연은 인정합니다. 초기 혼란으로 고객 고지가 늦어졌습니다.”
  • 김장겸 의원 (국민의힘): “계약 해지 시 위약금 면제가 가능한가?”
    유영상 대표: “종합적으로 검토해 다시 확인드리겠습니다.”
  • 최민희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신고 지연과 축소 의혹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나?”
    유영상 대표: “4월 18일 해킹을 인지했으나, 법정 신고 시한을 놓쳤음을 인정합니다.”

청문회에서는 신고 지연, 고객 고지 미흡, 위약금 논란 등에 대한 양당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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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국회청문회

집단소송과 법적 대응 현황


해킹 사태로 고객들의 집단소송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4월 27일 네이버에 ‘SK텔레콤 개인정보유출 집단소송카페’가 개설돼 9400여 명이 가입했으며, 국민동의 청원도 진행 중입니다. 로피드법률사무소는 4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50만 원 위자료 지급을 청구하는 지급명령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시민단체는 유영상 대표와 최태원 회장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SK텔레콤의 보안 강화 계획


SK텔레콤은 재발 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전체 시스템 전수 조사 및 취약점 점검.
  • 불법 유심 기변 및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고도화.
  • 해외 로밍 시 유심보호서비스 한계 보완(5월 15일 예정).
  • 정보보호 투자 확대(2023년 600억 원 투자).

유영상 대표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결론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태는 2500만 고객의 데이터 보안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건입니다. 국회 청문회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신고 지연, 고객 고지 미흡, 위약금 문제 등을 지적하며 유영상 대표를 질타했습니다. 고객들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유심 교체, 계정 보안 점검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합니다.

FAQ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란?

2025년 4월 18일, SK텔레콤의 유심 관련 데이터(9.7GB)가 악성코드로 유출된 사건입니다. 유심 고유식별번호 등이 포함됐으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입니다.

유심보호서비스란 무엇인가?

T월드에서 무료로 가입 가능한 서비스로, 다른 기기에서 유심 사용을 차단해 불법 복제를 방지합니다.

유심 무료 교체는 어떻게 받나요?

4월 28일부터 T월드 매장에서 제공됩니다. 온라인 예약 후 방문하면 무료로 교체 가능합니다.

집단소송에 참여하려면?

네이버 ‘SK텔레콤 개인정보유출 집단소송카페’에 가입하거나, SKT 유심 해킹 공동대응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