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새로운 변이에 효과적인 ‘JN.1 백신’을 10월부터 도입하여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치료제 공급량도 확대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치료제의 공급 주기도 주 1회에서 주 2회로 변경되었습니다.
1.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 추세
6월 말부터 코로나19 입원환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8월 첫 주 기준으로 861명의 환자가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 입원환자의 65.2%를 차지하고 있어 고위험군의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2. 마스크 강력권고
질병청은 민관협의체 논의를 통해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종사자와 방문자 모두 마스크를 쓰도록 강력 권고했습니다. 실내 다중시설에서도 마스크를 꼭 쓰고 가급적 밀폐된 실내 행사장은 피하라고 요청했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가 다른 사람과의 접촉에서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3. 신규 ‘JN.1 백신’ 도입 계획
방역당국은 최근 유행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 ‘JN.1 백신’을 도입하여 10월부터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은 무료 접종 대상이며, 일반 국민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백신의 도입 상황에 따라 세부 계획은 9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4. 코로나 치료제 공급량 대폭 확대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정부는 치료제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수급 관리도 강화되어, 치료제 부족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가검사키트의 수요가 늘어나며 제조업체들은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달 안에 500만 개 이상의 자가검사키트가 생산될 예정입니다.
5.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정부 대책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부 대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증화 위험이 높은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체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경증 환자의 응급실 방문을 줄이고, 중증 환자 중심의 의료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들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