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9일,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양대 기업인 티몬과 위메프가 기업 회생을 신청하면서 수많은 판매사들의 재정적 손실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이들 기업의 자금난이 커지면서 결제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어 미결제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위기의 범위
티몬과 위메프의 기업회생 신청은 특히 아직 합의금을 받지 못한 약 6만여 판매자에게 큰 파급력을 안겨준다. 이들 판매사는 대출회사, 카드회사, 결제대행회사 등 기존 채권자와 함께 이제 위태로운 재정적 미래에 직면해 있다. 미결제 금액은 이미 21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되는데, 이들 플랫폼에서 거래가 계속 중단되고 판매자들이 탈퇴함에 따라 이 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티몬과 위메프의 재무상태
티몬과 위메프의 재무제표는 암울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위메프의 유동자산은 총 375억원, 티몬의 2022년 신고액은 1,294억원이다. 이들 자산을 합치면 1,669억원에 달하며 현재 회생절차로 인해 동결된 자산이다. 회사들은 현금 흐름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구조 조정 자금을 포함한 외부 자금 조달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판매자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
판매자의 경우 회생 과정은 심각한 위협이 됩니다. 기업회생이 받아들여지면 판매자는 채권자가 되며, 티몬과 위메프는 채무를 일부 탕감받고 채무상환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지만 판매자는 상당한 금전적 손실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특히 재정적 부담을 감당할 수 없는 판매자의 경우 연쇄 파산 위험이 높습니다.
정부 및 업계의 대응
한국 정부는 판매자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고 완화하기 위해 태스크 포스를 소집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회의에서 미결제 금액을 2100억원으로 추산했는데, 이는 최근 두 달간 거래액을 제외한 금액이다. 티몬과 위메크프라이스의 정산주기를 고려하면 미정산 거래가 많아질수록 금액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산 주기 및 미정산 금액
위메프는 판매자에게 판매금액의 100%를 판매 후 두 번째 달 7일에 정산하고, 티몬은 거래월 말일로부터 40일 이내에 정산합니다. 이는 6~7월 매출이 아직 정산되지 않았다는 의미로, 판매자들의 금전적 부담은 더욱 가중된다. 6월 한 달간 추정 거래금액은 위메프 3082억원, 티몬 8398억원으로 이들 기업이 겪고 있는 재무적 불일치의 규모가 더욱 부각됐다.
외부 계열사의 역할
티몬과 위메프의 재정적 어려움은 싱가포르 큐텐, 미국 위시 등 계열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 계열사까지 포함하면 판매자에게 돌려줘야 할 매출 총액은 1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자상거래 생태계의 상호 연결된 특성과 티몬과 위메프의 재정적 어려움이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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