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위이자 유튜버인 이근이 구속 심사를 참관하기 위해 수원지방법원을 방문했다. 이는 구속 영장이 청구된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의 실질심사를 지켜보기 위함이다. 이들은 '쯔양'에 대한 협박 및 강요 혐의를 받고 있다.
이근은 이날 연합뉴스 TV와의 인터뷰에서 “구제역이 오늘 체포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구제역이 4년 넘게 나에 대한 허위 정보를 유포해왔다”고 주장하며, 이미 7건의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페이크맨' 이후 시작되었으며, 재판 날짜는 원래 18일이었지만 '쯔양' 사건과 병합되면서 3월로 연기되었다고 설명했다.
구제역과의 갈등
이근은 구제역이 자신의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대며 휴대전화를 파손시켰고, 그 수리 과정에서 녹음 파일이 유출되었다고 주장했다. 이 녹음 파일은 구제역이 '투자이앙'을 협박하려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근은 이 사건이 자신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구제역은 “이근 때문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고, 이 녹음 파일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도 이근과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사이버 공격자 논란
이근은 현재 진행 중인 '사이버 공격자' 논란에 대해 “유튜브와 사이버 공격자들이 돈을 벌기 때문에 많은 나쁜 사람들이 세상에 나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악의적인 행위가 금전적 이익을 위해 행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했다.
마무리
이번 사건은 유튜버 간의 갈등과 그로 인한 법적 분쟁이 주된 내용이다. 이근과 구제역의 주장은 서로 상반되며, 사건의 진위 여부는 법적 판결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유튜브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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